시, 2025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전년 대비 2.20% 상승
대전 공시지가 은행동 상업용지 '최고'…㎡당 1천496만원시, 2025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전년 대비 2.20% 상승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올해 대전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은행동 상업용지로, ㎡당 1천496만원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관내 23만18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되며, 이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개발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대전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2.20%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2.72%)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구별 상승률은 유성구(2.76%)가 가장 높았고, 대덕구(2.05%), 서구(2.03%), 중구(1.75%), 동구(1.57%) 순으로 나타났다.
필지별 지가 변동 현황을 보면 전년 대비 상승이 92.3%(21만2천479필지)로 가장 많았고, 동일 가격 유지가 3.9%(8천978필지), 하락은 3.3%(7천601필지), 신규 조사는 0.5%(1천122필지)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공시지가는 중구 은행동의 상업용 토지로, 전년보다 7만원 상승한 ㎡당 1천496만원으로 공시됐다. 가장 낮은 공시지가는 동구 세천동의 임야로 ㎡당 471원(전년 대비 11원 상승)이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각 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29일까지 온라인(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해당 구청을 통한 우편·팩스·방문 제출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