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美 최대 해양풍력 전시회서 인정 받은 LS전선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1 10:37

수정 2025.05.01 10:37

'IPF 2025'서 우수 공급망 업체상
구본규 LS전선 대표(오른쪽)가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해양풍력 및 재생에너지 전문 콘퍼런스 'IPF 2025' 개회식 기조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구본규 LS전선 대표(오른쪽)가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해양풍력 및 재생에너지 전문 콘퍼런스 'IPF 2025' 개회식 기조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파이낸셜뉴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해양풍력 및 재생에너지 전문 컨퍼런스 'IPF 2025'에서 우수 공급망 업체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기업 최초의 수상이다.

이번 상은 미국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기술력과 미국 내 생산기반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시상식은 컨퍼런스 개막일 저녁 공식 갈라 행사에서 진행됐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IPF 2025 개회식에서 한국인 최초 기조 대담자로 초대 받았다.
그는 해상풍력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에너지 전환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구 대표는 “해상풍력 산업은 단기적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LS전선은 이를 30년, 나아가 50년 이상 지속될 장기 산업으로 보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진입과 투자의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