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결제 의혹' 수사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1 11:34

수정 2025.05.01 11:34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협의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22년 5월1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도착 후 사저에 들어서기 전 주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22년 5월1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도착 후 사저에 들어서기 전 주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옷값 특활비 결제 의혹을 수사 중이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달 발부받았다. 기록관 측과 압수물품과 범위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통령 배우자를 담당하는 전직 청와대 제2부속실 직원들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2022년 김 여사가 특수활동비 담당자에게 고가의 의류와 장신구를 구매하도록 한 것이 의심된다며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다.

당시 청와대는 특활비 등 정부 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고 김 여사가 사비로 옷값을 부담했다는 입장을 내며 반박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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