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오가는 직행 광역버스 5104번 노선을 오는 9일 정식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돼 세교21단지 아파트에서 서울역까지 하루 24회 왕복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30~50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편도 기준 약 80~100분 소요될 예정이다.
이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수도권 외곽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인 세교지구 주민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5104번 광역버스 개통은 단순한 노선 신설을 넘어 수도권 핵심 거점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교통 인프라 확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오산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광역교통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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