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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서 자전거 탄 20대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 입건

뉴스1

입력 2025.05.01 12:44

수정 2025.05.01 12:48

광주 광산경찰서. 뉴스1DB
광주 광산경찰서. 뉴스1DB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탑승자를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화물차 운전자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지구대 앞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20대 초반 B 씨를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지점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였다.

A 씨는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B 씨를 충격했다.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