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교 흉기 난동 사건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당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특수 교육 대상 학생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점검하며 빈틈없이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1일 월례조회에서 "사건의 원인에 대한 철저한 파악을 바탕으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이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5월은 '거안사위(居安思危·편안함 속에서도 위태로움을 생각한다)'의 마음가짐으로 교육 현장을 다시 한번 세심하게 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자"면서 "물리적 안전망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 한 것처럼 교직원의 안전도 교육 활동의 본질적 토대임을 확고히 해야 한다"며 "학교를 가장 안전한 배움터, 가장 믿음직한 공동체로 지켜나가는 길에 모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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