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예원예술대 교수, 완주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선출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완주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신임 회장에 김도영 예원예술대학교 교수(전주예술고등학교 운영위원장)가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사진=협의회 제공)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완주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신임 회장에 김도영 예원예술대학교 교수(전주예술고등학교 운영위원장)가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는 전날 완주군교육지원청에서 완주군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56개교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장 선거를 열고 3명의 후보 가운데 김 교수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신임 김 회장은 공약으로 ▲학교 안전사고 예방대책 강화 ▲급식 품질 및 위생 점검 체계 확립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확대 ▲운영위원장 간 소통 플랫폼 구축 ▲문화예술 중심 교육과정 보완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법적 설립 취지에 맞춰 학교운영위원회의 본래 기능을 활성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협의회장 자리를 정치적 도구로 삼지 않고, 교육자치 실현과 학생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재학 박사인 김 회장은 현재 예원예술대에서 예술철학과 문화재학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공동위원장, 한복모델선발대회 인 코리아 공동조직위원장, 전북·전남·충남·세종 문화유산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호남미술사학회 회장, 한국서예학회 부회장,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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