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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으로 오세요…무료셔틀버스·임시주차장 운영

뉴시스

입력 2025.05.01 14:11

수정 2025.05.01 14:11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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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동물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매년 어린이날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평균 3만명이 전주동물원을 찾고 있다.

시는 이번 어린이날에도 평년과 비슷한 관람객이 동물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임시주차장 확보 ▲교통 통제 및 대체 교통수단 제공 등을 골자로 한 어린이날 맞춤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날 당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상시 운영 중인 동물원 주차장(828면)과 덕진체련공원 주차장(114면), 길공원 주차장(150면) 외에도 전북대학교(2000면), 우아중학교(200면), 북초등학교(30면) 등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총 6곳(3322면)의 주차장을 제공한다.

또 주요 진입로에 경찰과 교통봉사대 등 101명의 현장 인력을 배치하고 도로변 곳곳에 주차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신속한 주차 안내와 교통지도를 통한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임시주차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어린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순환 노선으로 운영된다. 총 8대의 버스가 10분 간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기간 동물원 방면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동물원 주변의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호성주공사거리에서 동물원 방향 구간의 일반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시는 어린이날 외에도 연휴 기간 동물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3일간 총 126명의 근무인력을 투입해 주차 안내와 보행자 안전관리, 불법주정차 단속 등 동물원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준범 시 대중교통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여건 제공을 위해 가용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연휴 기간 많은 차량과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 등 방문객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어린이날 당일 전주동물원을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에 대한 무료 입장을 실시하고 전주동물원과 드림랜드를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당일 부설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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