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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강풍·폭우 피해 잇따라…피해 신고 6건

연합뉴스

입력 2025.05.01 14:14

수정 2025.05.01 14:14

전북 강풍·폭우 피해 잇따라…피해 신고 6건

강풍에 기운 정읍시 철거현장 구조물 (출처=연합뉴스)
강풍에 기운 정읍시 철거현장 구조물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전역에 폭우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강풍으로 정읍시 수성동의 한 철거 현장 구조물이 기울어져 주변이 통제됐다.

또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도로에는 가로수가 쓰러져 일부 차도의 통행이 중단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6건 접수됐다고 전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순간 최대풍속은 무주 설천봉 초속 27.3m, 부안 새만금 18.3m, 정읍 내장산 16.4m, 완주 구이 12.8m, 전주 완산 12.2m 등을 기록했다.


오후 1시40분 기준 강수량은 전주 20.9㎜ 익산 19.5㎜ 완주 17㎜ 김제 15㎜ 부안 12.8㎜ 등을 기록했다.

현재 도내에는 익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1일) 밤까지 5∼20㎜의 비가 더 내리고,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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