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협상은 "결승선은 아냐"
![[워싱턴=AP/뉴시스]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한국이 무역 협상에 적극적이라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낙관적인 평을 내놓았다. 사진은 그리어 대표가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상원 재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05.01.](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1/202505011419510899_l.jpg)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한국이 무역 협상에 적극적이라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낙관적인 평을 내놓았다.
그리어 대표는 30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한국은 매우 진취적(forward leaning)으로 (협상에) 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곧 다시 협상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제안을 줬으며 우리도 답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는 아직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으나 올바른(right)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국 가디언이 미국의 협상 우선순위에 대한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여러 국가와 동시에 협상하고 있으나 한 국가가 더 야심차다면, 우리는 더 야심차게 행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영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성턴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1/202505011419595594_l.jpg)
그리어 대표는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된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우리는 가능한 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가디언은 지난 29일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 관리들이 미국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그 가운데에서도 한국이 최우선 순위라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리어 대표는 인도와의 합의가 임박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결승선에 가깝다고는 말 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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