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종횡무진 신나게 즐기는 오늘, 행복 가득 꿈이 성장하는 내일'을 주제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공연마당과 놀이·체험 마당, 특별 마당 등 각 행사장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 간 유대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공연마당에서는 인기 개그맨 박휘순, 오정태, 오지헌으로 구성된 '못난이 삼형제'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래퍼 아비나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 상지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감성 버스킹,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놀이·체험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꼬마 바이킹, 로드기차 등 어린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놀이기구들이 운영된다.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 체험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이끈다.
이 밖에도 경찰·소방 장비 탑승 체험, 드론 조종 체험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흥미를 느껴보는 시간도 갖는다.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경연대회와 명랑운동회, 화려한 인형 퍼레이드 등도 마련됐다.
특히 보물찾기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행사장 전체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코너를 체험하게 된다.
유창용 청년회의소 회장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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