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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충북 영동군·당진·함평군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지구' 선정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1 14:47

수정 2025.05.01 14:47

지구당 총 100억원 3년간 지원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강원 화천군, 충북 영동군, 충남 당진시, 전남 함평군 등 4개소를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 지구별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에 공동보육시설 및 문화ㆍ여가 커뮤니티시설 1개 동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지구를 선정하며, 선정되면 지구당 총 100억 원(국비 5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이번애 선정된 4개소는 각 시·군별 특색과 지역 청년들 의견을 반영하여 계획되었으며,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육아나눔, 공동체 활동 등이 가능한 공유공간 조성과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정착 이후의 보육, 문화·여가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사업지구는 읍·면 소재지 인근에 위치해 초등학교, 문화·복지센터 등 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정주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소멸 위기에 청년층의 농촌 유입과 정착이 중요한 상황에서, 청년 농촌 보금자리사업이 귀농·귀촌 청년층에게 양호한 주거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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