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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강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폭우'…피해 6건 접수(종합)

뉴스1

입력 2025.05.01 14:58

수정 2025.05.01 14:58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비가 내린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한 시민들이 수건으로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5.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비가 내린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한 시민들이 수건으로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5.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5월 첫날인 1일 전북자치도 지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폭우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익산시를 제외한 전북자치도 모든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35~72㎞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께 강풍으로 정읍시 수성동의 한 철거 현장 구조물이 기울어져 주변이 통제됐다.



또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도로에는 가로수가 쓰러져 일부 차도의 통행이 중단됐다.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6건이 접수됐다.

오후 1시 현재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km/h(m/s))은 △설천봉(무주) 98(27.3) △말도(군산) 68(18.8) △새만금(부안) 66(18.3) △심원(고창) 62(17.2) △내장산(정읍) 59(16.4) △신덕(임실) 56(15.6) △진안주천 52(14.4) △진봉(김제) 49(13.7) △남원 46(12.8) △구이(완주) 46(12.8) △익산 45(12.5) △완산(전주) 44(12.2) △풍산(순창) 39(10.8) △번암(장수) 33(9.2) 등이다. 강풍주의보는 오후 9시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전주, 완주, 정읍 등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싸락우박이 탐지되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의 강수량은 △진봉(김제) 15.5㎜ △어청도(군산) 13.0㎜ △부안 11.8㎜ △심원(고창) 11.0㎜ △뱀사골(남원) 9.5㎜ △함라(익산) 8.0㎜ △태인(정읍) 6.0㎜ △동향(진안) 5.0㎜ △복흥(순창) 5.0㎜ △임실 4.3㎜ △장수 4.2㎜ △설천봉(무주) 2.5㎜ △완산(전주) 2.0㎜ △구이(완주) 1.0㎜ 등이다.

전주기상지청은 “강풍과 폭우로 간판이 떨어지고 지반이 무너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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