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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협, 민주당에 '미분양주택 양도세 면제' 등 정책 과제 제안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1 15:59

수정 2025.05.01 15:59

주건협, 5개 분야 21개 과제 건의
민주 "개선 방안 함께 모색할 것"
4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주택업계 정책간담회 참석자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4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주택업계 정책간담회 참석자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4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주택업계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주택시장 정상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소속 국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인 맹성규 의원을 비롯해 국토위 안태준·정준호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박해철 의원이 참석했다. 주택업계에서는 주건협 정원주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장단·시도회장단 등 14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주택 미분양 해소 및 수요 진작 방안 △주택 사업자 유동성 지원 방안 △주택 공급 기반 확충 방안 △공동주택 품질 제고 방안 △불합리한 법인 중과세 개선사항 등 5개 분야 21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미분양 주택 취득 시 양도세 한시 감면 및 취득세 중과 배제 △아파트 매입 임대 등록 재시행 △대출 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중도금 집단 대출 잔금 전환 개선 등 미분양 해소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아울러 주택 시장 안정과 주택 사업자 위기 극복 방안으로 △상업 지역 내 주상복합건축물 상업비율 개선 △기업형 임대 사업자 주택도시기금 지원 연장 재시행 △민간건설임대주택 조기 분양 전환 허용 △부동산 PF 정상화 긴급 지원 △HUG 인정 감정 평가 현실화 △LH 매입 임대 제도 개선 등도 제시했다.

정 회장은 "미분양 증가, 공사비·인건비 급등, 고금리 지속 등으로 주택업계가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린 상황"이라며 국회 제1당으로서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 수행을 요청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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