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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 인천공항 현장점검... "안전·신속 출국 총력"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1 15:26

수정 2025.05.01 15:26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첫번째)이 5월 황금연휴가 시작하는 첫날인 1일, 인천공항을 찾아 안전·신속 출국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첫번째)이 5월 황금연휴가 시작하는 첫날인 1일, 인천공항을 찾아 안전·신속 출국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5월 황금연휴 기간 첫날, 인천공항을 찾아 안전·신속 출국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찾아 5월 연휴기간 공항 내 혼잡관리 상황과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6일간의 연휴 동안 하루 평균 9.7만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며 "여객 흐름에 맞춰 수속처리 시설과 인력 등을 탄력적으로 가동해 신속한 출국과 승객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와 셀프백드랍 시설 및 보안검색장, 항공기 탑승구를 차례로 점검하고, 출국장 내 대기열 상황과 항공사·공항공사의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지침 이행 현황 등도 확인했다.

항공사 근무직원과 보안검색을 만난 박 장관은 "민·관·학·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보조 배터리 안전관리 보안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그때까지 승객 안내 및 보안 검색을 차질 없이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에어부산 화재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 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도 국제기준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또 "긴 연휴기간 동안 자칫 안전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현장 종사자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매뉴얼 준수, 승객 안내, 혼잡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