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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도 노동절 대회 "차별 없는 일터·안전한 근무환경 쟁취"

연합뉴스

입력 2025.05.01 15:57

수정 2025.05.01 15:57

경남서도 노동절 대회 "차별 없는 일터·안전한 근무환경 쟁취"

2025년 세계 노동절 경남대회 (출처=연합뉴스)
2025년 세계 노동절 경남대회 (출처=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근로자의 날이자 세계 노동절인 1일 경남에서도 '2025년 세계 노동절 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주최로 창원시 성산구 최윤덕 장군상 앞에서 열린 대회에는 3천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노동자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우리 힘으로 새로운 세상', '사회 대개혁 실현하자!', '내란 세력 청산! 노동 기본권 쟁취!'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차별 없는 일터에서 안전하게 노동하는 세상을 투쟁으로 쟁취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2025년 세계 노동절 경남대회 (출처=연합뉴스)
2025년 세계 노동절 경남대회 (출처=연합뉴스)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우리 힘으로 내란 세력 청산, 사회 대개혁 투쟁으로 노동자, 민중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각오와 결심을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본부장은 "최저 임금 인상, 노조법 개정, 모든 노동자의 노조에 가입할 권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전 도청 주변 도로 등에서 최윤덕 장군상까지 행진하며 차별 없는 일터 조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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