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국방대 국제평화활동센터가 평화유지 유엔 전문교관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가지고 있다. (사진=국방대 제공) 2025. 05. 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1/202505011616272320_l.jpg)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는 유엔 통합훈련처(ITS·Integrated Training Service)와 공동으로 지난달부터 1일까지 2주간 국방대학교 본교에서 유엔 파병 전 핵심과목(CPTM·Core Pre-deployment Training Materials) 교관화 과정 교육을 마쳤다.
이 과정은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주요 병력 공여 15개국 29명을 초청, 유엔 전문교관이 지난해 개정된 파병 전 핵심과목의 학생주도형 학습법 L&T(Learning and Teaching)을 적용한 교관화 과정이다.
교관화 과정은 향후 교육생들이 자국 PKO 교육기관에서 유엔 최신 교리를 파병 요원에게 전문성 있게 교육·지도할 수 있는 교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파주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과 용산 전쟁기념관 방문을 통해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의 값진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계 평화와 유엔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엔 전문교관 대표로 참석한 로타 하그만은 "최신 국제 정세와 안보환경 변화가 반영된 파병 전 핵심과목이 개정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교육환경이 잘 갖춰진 대한민국 국제평화활동센터에서 교육을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엔 교관교육 과정(Training of Trainers Course)은 2019년 캐나다에서 개최한 유엔 PKO장관회의 시 우리 정부가 PKO 기여공약으로 제시됐다.
2022년에는 유엔 보병대대 교관화 과정을 서울에서, 지난해에는 유엔 부대방호 교관화 과정을 국방대학교에서 개최했다.
파병 전 핵심과목(CPTM)은 평화유지활동의 기본원칙, 지침, 정책 등 평화 유지 요원을 위한 필수 지식을 포함하고 있다.
국제평화활동센터는 '파병 즉시 임무수행 가능한 정예 파병요원 육성'을 모토로 하는 국내 유일의 PKO 교육 및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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