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모습이다(사진=대구시의회 제공) 2025.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1/202505011617019910_l.jpg)
예결위는 이번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지난 연말 어려운 세수 여건으로 인해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민생 및 현안 사업 예산이 얼마나 편성됐는지에 주안점을 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극심한 재정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재정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예산안 전반을 면밀히 검토했다.
예결위는 대구시가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세수 결손의 위기 상황과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 아래에서도 지난해와 올해 연속해 연도 내 첫 추경의 재원을 상당한 규모로 확보한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세출 부문에서 신규 국비 및 자체 사업이 최소화되고 지난 연말 본예산 편성 시 반영하지 못한 법정 의무적 경비 부족분 충당 위주가 대부분임을 감안하면 재정 여건의 개선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엑스코 제2전시장 증축’, ‘사회복지관 기능 보강’ 등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함이나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고 최근의 산불 문제와 관련해 노후 헬기에 대한 교체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류종우 예결위원장은 “대구시의 추경안은 민생현장에 필요한 예산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며 “재정의 안정에 무게를 둔 대구시의 재정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나 민생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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