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다자녀 가구에 제공하는 '다둥이카드'의 사용처가 현행 공공시설에 이어 민간 사업자까지 확대된다.
전주시는 1일 다자녀가정 우대증(다둥이카드) 혜택을 늘리기 위해 '우리 아이 함께 키움 다둥이카드 할인가게'와 협약을 체결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전북의류협회 소속 의류판매점 15곳 등 41곳이 할인가게로 등록됐다.
할인가게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북여성가족재단, 공예품전시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육아종합지원센터, 전주시립예술단, 전주한벽문화관, 팔복예술공장 등 공공시설 7곳에서도 다둥이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다둥이카드 소지자는 경기전·전주자연생태관 관람료 무료, 동물원 입장료 무료, 전주시 공영주차장 50% 감면, 전주시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ollens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