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은 1일 세계노동절을 맞아 학생노동인권교육강사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5.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1/202505011706170050_l.jpg)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학생노동인권교육 강사단 10명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 노동인권 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 집중학년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교사와 민간 단체 강사 등 10명으로 학생노동인권교육 강사단을 구성해 초중학교와 각종학교에서는 찾아가는 '학생 인권교실'을,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는 '찾아가는 학생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하며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노동인권교육으로 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이 높아지고 노동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 노동인권교육의 일반화, 수업 내용 표준안 개발을 위한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외에도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에 적합한 교육과정 마련과 노동인권교육 담당 교사들의 역량 강화 연수 확대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노동인권교육이 단순히 근로계약이나 권리와 이익에만 치우치지 않고 학생들이 노동의 역사적 의미와 노동자의 삶에 대한 자존감, 긍정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와 민간 강사단과의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학생 노동인권교육의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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