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조현기 서상혁 손승환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것 관련 "우리(국민의힘)는 지금 경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한 권한대행의 사퇴와 관련한 국민의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경선이 5월3일. 내일 모레까지"라며 "오늘 내일 여론조사하고 3일 최종 발표된다. 우리는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놨다"며 대통령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한 권한대행은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한 끝에 이 길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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