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6일 어린이날 행사 개최…국제 어린이마라톤도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국제 어린이마라톤' 등

[안양=뉴시스] 지난해 열린 어린이날 행사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 [e-mail]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내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가 직접 개회를 선언하는 가운데 기념식을 시작으로 각종 문화 공연과 3개 분야 8명의 모범 아동에게 시장 표창장이 전달된다. 1500여명이 참여하는 '안양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국제 어린이마라톤'도 열린다.

평촌중앙공원을 두 바퀴 달리는 약 3km 코스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안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요(빠르게 달리는 팀)'와 '느긋하게 달려요(천천히 달리는 팀)'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신나는 어린이날, 만들고(GO)! 놀고(GO)! ▲유퀴즈?(아동 권리 퀴즈) ▲옛날 옛적 골목 놀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세상 속으로! 등 15개 프로그램이 어린이를 맞이한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연성대학교 리베라 응원단이 공연도 선보인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 56명, 자원봉사자 130명 등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는 가운데 경찰서, 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한다.

최대호 시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꿈을 펼치는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어린이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챙겨 준비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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