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일본 오사카 니시나리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생 7명이 차에 치여 다친 사고와 관련해 20대 차량 운전자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쿄에 거주하는 28세 용의자 야자와 유키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모든 것이 싫어졌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려고 타고 있던 차로 돌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이날 오후 1시 반쯤에 니시나리구에서 차량이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하교 중인 초등생 7명이 승용차에 치여 부상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인데 모두 의식은 있는 상태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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