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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부산형 협치 체계’ 구축... 市·교육청·시의회, 정책협력 강화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1 19:02

수정 2025.05.01 19:02

정책협의회 출범… 3자 협력 구축
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시·부산시의회·부산교육청 정책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시·부산시의회·부산교육청 정책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부산시의회가 부산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형 협치체계 구축을 위해 정책협의회를 꾸렸다.

이들 3개 기관은 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시·부산시의회·부산교육청 정책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기관 간 원활한 소통에 나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분기별 1회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각종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협의회는 시의회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및 부산시, 부산교육청의 간부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김태효 시의원(해운대3·국민의힘)이 대표의원을 맡고 시 이경덕 기획관, 교육청 권숙향 기획국장, 송우현(동래2·국민의힘) 시의원이 기관별 간사를 맡았다. 이들은 앞으로 부산시와 교육청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누고 정책의 공동 방향을 모색한다. 또 각종 협력과제를 발굴해 공동 추진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부산형 협치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정책의 전 과정에서 협의를 이끌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태효 대표의원은 "이번 정책협의회 출범은 단순히 기관 간 협의체를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 가장 가깝게 전달하고 상호 조율하는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 "책임 있는 협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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