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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파기환송에도 경기 북부서 경청 투어…민심 청취 계속

뉴시스

입력 2025.05.01 20:36

수정 2025.05.01 20:36

[연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01. xconfind@newsis.com
[연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직후 예정대로 경기 북부 접경지역으로 향해 시민들과 만났다.

대법원 판결로 재점화한 사법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며 국민과 직접 만나 민생을 챙기는 데 공을 들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북부 접경지인 포천·연천에서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를 시작했다. 이들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민주당 열세 지역이다.

그는 상가와 터미널 등을 거닐며 시민들과 악수하며 간단한 담소를 나눴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이재명'을 연호하며 "반드시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2일에는 강원도 철원·화천·인제·고성, 3일에는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 4일에는 경북 영주·예천 및 충북 단양·영월·제천을 차례로 방문한다.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평소 지론대로 접경지역을 가장 먼저 방문해 민심 청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2일에는 강원 접경벨트를 방문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활적 고충을 완화하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한다"며 "접경지역 경제회복 정책을 발표한다"며 "3일에는 동해안 벨트에서 어촌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4일에는 단양팔경 벨트를 방문하며 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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