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 및 임의제출 받으려는 과정 진행 중"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압수수색을 시도를 마친 뒤 철수하며 포렌식 장비와 압수물품 박스를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2025.04.16. chocrystal@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1/202505012040439812_l.jpg)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일 "(비화폰 서버 기록을) 선별 및 임의제출 받으려는 과정이 진행 중"이라며 "(임의제출이) 당장 하루 이틀 사이에 끝나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
특수단 관계자는 "제출이 끝날 때까지는 협의 중인 것"이라며 "제출이 완료되려면 변호인이나 당사자 참여권이 보장된 상태에서 선별작업까지 끝나야 한다. 현재 단계에서는 명확히 제출이 완료된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달 16일 대통령실 압수수색이 무산된 이후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등의 자료를 임의제출 받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경찰은 그간 네 차례 가량 협의를 진행했으며, 자료 일부를 제출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호처는 이번 협의에서 보다 전향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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