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심사 거치며 4천100억원 추가
행안부 추경 1조886억 확정…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등 반영국회 심사 거치며 4천100억원 추가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올해 행정안전부 1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 의결에 따라 1조886억원으로 확정됐다.
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는 정부안 6천786억원에서 국회 심사를 거치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등 4천100억원이 추가된 규모다.
이번 행안부 추경 예산에는 산불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생활 안정 지원과 공공시설 복구에 쓰이는 재난대책비 6천600억원이 반영됐다.
또 여름철 태풍과 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중 산불 발생지역 등 긴급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우선 정비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177억원이 포함됐다.
헌법 제69조에 따른 대통령 취임선서식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예산 9억원도 마련됐다.
이 밖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 4천억원과 산불 지역 마을 단위 복구·재생 예산 100억원이 국회에서 증액됐다.
행안부는 산불피해 복구 등을 위한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긴급한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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