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직원 정례회서 선보여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0517506198_l.jpg)
이번 특별 문화행사는 5월 직원 정례회와 연계해 청년의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청년 정책의 현장성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양산시 청년정책단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실제 고립·은둔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비정규직, 주거 불안, 가족 해체 등 다양한 청년의 현실을 조명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희망과 연대를 메시지로 담아낸다.
시는 2024년 말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부터 이를 기반으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희망 하이패스' 사업은 확대 운영 중이며, 사회적 고립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특강, 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힐링 캠핑' 프로그램 등도 새롭게 시작됐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맞닿아 있으며, 고립된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나서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으로 청년 정책의 메시지를 문화적 언어로 풀어낸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무대가 청년 고립 문제에 대한 공직사회와 시민의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문제가 단순히 고용이나 주거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존재감과 직결된 이야기다"며 "문화와 정책이 함께 호흡할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 앞으로도 고립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삶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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