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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에이핑크 보미 '키스신' 잊었다…안절부절 [RE:TV]

뉴스1

입력 2025.05.02 05:31

수정 2025.05.02 05:3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주우재가 윤보미와의 '키스신'을 기억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겸 배우 정은지, 이준영이 동반 출연한 가운데 이준영이 주우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같은 드라마에 등장한 적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를 들은 개그우먼 김숙 등 MC들이 "네가 왜?"라며 황당해해 웃음을 샀다. 이어 "우재 연기 어땠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준영이 "되게 유니크하게 잘했던 걸로 기억한다. 너무 재미있게 잘해주셔서"라고 표현해 MC들이 더욱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우재가 입을 열었다. "그때 멜로였다. 치과의사 역할"이라며 자신감 있게 밝혀 웃음을 더했다. 그가 "좀 잘 나가는 치과의사였고, 에이핑크 보미 씨가 치과에 왔다가 저한테 반해서 둘이 커플로 나왔지"라고 설명했다.

이때 "키스 장면 있었어?"라는 질문이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주우재가 "없었다. 뽀뽀도 없었다"라면서 "진짜 없었다. 나도 했으면 기억했지"라고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그럼에도 모두가 "기억 못 하는 거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제작진이 과거 영상을 공개했고, 주우재가 잊고 있던 키스 장면이 나오면서 크게 당황했다.
그가 안절부절못한 채로 자료 화면을 몸으로 막아 큰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