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도렴동에 위치한 국토발전전시관은 한국의 국토개발 역사와 도시계획, 교통정책 변천사를 소개한다. 국토종합계획부터 고속도로 건설, 신도시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돼 있어 초등 고학년 이상의 자녀와 함께 보기 적합하다.
![[서울=뉴시스]국토발전전시관 사진 국토교통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0623220261_l.jpg)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국토지리정보원 국립지도박물관은 다양한 지도를 전시하고 있어 지리와 공간 정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장소다. 경기 의왕시에는 철도박물관이 있어 열차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철도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수산부 산하 대표 기관으로, 해양의 역사와 과학, 산업, 문화를 폭넓게 다룬다. 오는 2일부터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하는 '해양미술페스티벌'이 열릴 예정다. 체험형 영상 전시와 해양 환경 보호 교육 콘텐츠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물관 내부 어린이관은 체험 위주로 구성돼 있어 미취학 아동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경북 울진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의 물리적, 생물학적 특성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심다. 393m에 이르는 국내 최장 해상 통로가 눈길을 끌고, 탐사선, 해류 실험, 해저 구조 등 교과 연계형 전시가 많아 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한 순회 기획전도 시작됐다.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양 생물의 표본과 생태를 연구·전시하는 기관이다. 살아 있는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수조 전시와 더불어, VR 체험, 생물 표본 만들기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5일 어린이 날에는 만 12세 이하는 무료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