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추경 2414억 확정…산불·싱크홀 등 늘어

정부안 대비 662억 증액…국회 본회의 의결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2025.05.01. [e-mail]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환경부의 추가경정예산이 2414억원으로 확정됐다.

환경부는 2025년도 환경부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안(1753억원)보다 662억원이 증액된 2414억원으로 의결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립공원 산불 대응강화를 위한 헬기·인공지능(AI) 감시카메라·열화상 감지드론 도입(125억원), 싱크홀 예방을 위한 서울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287억원),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국가하천 정비(225억원), 기후재난 대응 환경교육 강화(26억원) 사업이 추가 증액됐다.

이에 따라 2025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는 본예산(14조8007억원) 대비 1.4% 증가한 15조421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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