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표단, 이틀간 USTR과 협의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성턴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0702395083_l.jpg)
외교가에 따르면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이 이끄는 한국대표단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 협의를 진행했다.
장 국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전날 워싱턴에 도착해 미국 측과 한차례 사전 회담을 가졌고, 이날 본격적으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의는 지난달 2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 협의에 따라 이뤄졌다.
당시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 면제를 위해 오는 7월 8일까지 '7월 패키지'를 내놓겠다고 미국 측을 설득했고, 이번주 곧바로 실무 협의를 시작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이번에는 양측 수석대표간 만나 향후 협의를 위한 윤곽을 잡은 것"이라고 전했다.
첫번째 협의가 끝나고 장 국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내일 귀국하지만, 이후에도 실무협의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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