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다시 왕좌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야당'은 1일 하루 동안 14만 68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8만 8682명이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 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16일 첫선을 보인 '야당'은 개봉하자마자 '승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직행했다. 같은 달 30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개봉한 뒤 1위를 내줬으나, 하루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흥행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날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12만 7370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24만 8691명이다. '썬더볼츠*'는 10만 7504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89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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