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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정한 경남 바다 생산 수산물' 20개 지정

뉴시스

입력 2025.05.02 07:49

수정 2025.05.02 07:49

상반기 '청경해' 심의위…신규 7개, 재지정 13개 멸치·고등어 등 어류 12개, 재첩국 등 기타 8개
[창원=뉴시스]1일 오후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 및 '청경해' 지정 심의위원회 의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일 오후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 및 '청경해' 지정 심의위원회 의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 및 '청경해'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9개 업체 20개 품목을 '청경해' 브랜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청경해는 청정한 경남 海(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의미하는 경남 수산물 공동브랜드다.

청경해는 작년 기준 48개 업체 88개 품목이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국내산 증빙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있다.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수산물만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최종심의를 거쳐 제품을 선정한다.

단, 대체 불가한 일부 식품첨가물, 주정·당류에 대해서는 품목제조보고서상 5% 이내에서 국내산 제외를 허용한다.



이번 상반기 심의 결과, 최종 심의에서 7개 신규 품목과 13개 재지정 품목이 청경해로 지정됐다.

이 중 12개 품목은 멸치·고등어 등 어류이고, 나머지 8개는 재첩국, 양념멍게 등 기타 품목이다.


청경해 지정 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31일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체에는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 수출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와 수산식품산업 분야 지원사업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도 송상욱 수산정책과장은 "청경해 브랜드를 통해 경남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수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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