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착공을 앞두고 시민 불편 최소화 및 교통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로 구성된 순환형 노선으로 현재까지 5개 공구가 착공됐으며, 5월에는 6·8공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잔여 공구가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공정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교통 통제 계획과 함께 철저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지난 1일 주요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유 부시장은 “트램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사업인 만큼, 2028년 개통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사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소통 확보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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