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제2회 신인작가 그림책공모전 시상식이 3일 오후 2시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그림책출판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신인작가 그림책공모전은 그림책 분야에 새로움과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가진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 후원으로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상'이 특별상으로 신설됐고, 장성은 작가의 '가지가지'가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당선 작가로는 진실희, 진위미, 정라원, 최소윤, 이채영, 임지수, 서유진, 이미경, 별여울까지 모두 10명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1000여 편의 그림책 더미가 접수됐고, 이중 10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김구경 회장(고래뱃속 대표)은 "다양한 신인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어 우리 그림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선작과 출간작 전시는 갤러리지지향에서 11일까지 열린다. 그림책은 북소리책방 특별 매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어린이책잔치 기간에 한국그림책출판협회 소속 출판사들이 진행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가 체험 테이블도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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