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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정국 불안 재부상에 강달러까지…달러·원 상승 전망"

뉴스1

입력 2025.05.02 08:29

수정 2025.05.02 08:29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우리은행은 2일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강달러, 국내 정국 불안 재부상에 따른 원화 위험자산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범위는 1433원~1440원으로 제시했다.

민경원 연구원은 "무역협상 진전과 기술주 실적 안도감이 4월 이후 글로벌 자금 이탈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뉴욕증시 반등으로 연결됐고, 이에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환율 상승에 필요한 조건이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대행 1, 2순위가 연이어 사임하면서 6월 초 대선전까지 컨트롤 타워 부재가 발생, 정치적 불확실성이 주목을 받으며 원화 약세 우려를 부추길 것"이라며 "수급적으로는 역내 결제, 역외 롱플레이가 직접적인 상승 동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중공업 수주 환헤지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봤다.

민 연구원은 "다수의 제조업체가 징검다리 연휴로 휴무에 들어가면서 거래량 자체는 많지 않을 공산이 크지만 1430원 위쪽에서는 수출업체와 중공업 환 헤지 수요가 추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10원 이상 갭업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우위에 1430원 중후반 중심 등락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