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 달성…43억 수령 예정
"추가 기술이전 기회 모색 계획"
![[서울=뉴시스] 올릭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0831325940_l.jpg)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RNA 간섭 기술 기반 신약 기업 올릭스가 중국 한소제약에 기술 이전한 후보물질(GalNAc-asiRNA 기술 기반 치료제) 옵션 1종이 단계별 마일스톤을 달성해 마일스톤(기술료) 300만 달러(약 43억1550만원)을 수령키로 했다.
2일 올릭스에 따르면 올릭스와 한소제약은 지난 2021년 10월 올릭스가 보유한 GalNAc-asiRN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연구개발을 목표로 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으로 올릭스는 후보물질의 중화권 내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한소제약에 부여했다. 이 계약에는 2종의 추가 옵션 권리가 포함돼 있었고, 한소제약은 지난 2023년 2월 1종에 대해 옵션을 행사하며 올릭스에 선급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올릭스는 "이번 한소의 인보이스 발행 요청은 옵션 후보물질의 개발이 계약 세부 마일스톤 중 하나인 'GLP 독성시험 연구 물질 합성 개시'의 달성으로 확정된 마일스톤 기술료에 대한 것"이라며 "인보이스 발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마일스톤 금액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는 "올릭스가 한소와의 주계약을 넘어 추가적으로 행사한 옵션 후보물질의 연구개발이 첫 공식 진척을 보이게 됐다"며 "이번 마일스톤은 양사 간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당사의 기술력과 플랫폼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소가 보유한 권리는 중화권에 한정돼 있으며, 그 외 세계 권리는 여전히 당사가 보유하고 있어 해당 후보물질이 향후 개발 단계에서 긍정적인 효력을 보일 경우 중화권 이외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기술 이전 협상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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