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 숲 해설·체험 프로그램
![[수원=뉴시스] 바다향기수목원 수선화. (사진=경기도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0849215917_l.jpg)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에서 특별 기획전시, 숲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다향기수목원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 지난 2023년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된 '바다향기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3~6일 '바다향기전시관'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종순 작가의 '자연을 물들이다'라는 전시에서는 식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작품이 전시되고, 어린이 천연염색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민들레 씨앗을 날려 보아요', '바닷가에 사는 식물 친구들' '바다향기수목원의 향기는 무슨 색일까?' 등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과 '자연 속 숨은 보물찾기'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 등 가족 참여형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자가 마감이 되지 않았을 경우 현장 방문객도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바다향기수목원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종철 바다향기수목원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향기수목원은 튤립, 황매화, 죽단화, 영산홍, 자산홍, 백철쭉, 할미꽃, 수선화, 꽃잔디, 팥꽃나무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봄 내음이 가득하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일몰이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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