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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연속안타' 이정후, 콜로라도전 선발 제외…벤치 대기

뉴스1

입력 2025.05.02 08:53

수정 2025.05.02 08:53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 4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헬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루이스 마토스(중견수)-데이비드 빌라(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의 이름은 선발 라인업에서 볼 수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번 타순에 지명타자 플로레스를, 중견수로는 마토스를 기용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전날(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진행 중이지만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휴식 차원이자, 상대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가 좌완 투수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9명의 선발 타자 중 좌타자는 5번 야스트렘스키가 유일하며, 스위치히터인 포수 베일리를 포함해 8명이 우타자다.

최근 2연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추락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4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선발투수로는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가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