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구매 비중 69.7%…30대 여성이 20.7%
만화 상위권 진입, 교황 관련 저서도 관심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신작 산문집 '빛과 실'을 살펴보고 있다. 2025.04.24. photocdj@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0856528940_l.jpg)
2일 발표한 교보문고 4월 4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한 작가의 에세이는 출간과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판매 시작부터 일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빛과 실'에는 노벨문학상 강연과 수상 소감 3편, 기존 문예지 발표 작품 6편, 미발표 산문 3편 등이 실렸다.
전체 구매자 중 여성의 비중은 69.7%였다.
교보문고는 "한강 특유의 섬세한 언어와 감각적인 묘사,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유가 젊은 여성 독자들에게 강하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만화 시리즈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관련 저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만화 '팬텀 버스터즈 3'가 종합 5위, '주술회전 29'는 종합 13위를 각각 기록했고 교황의 자서전 '희망'이 72계단 상승한 종합 32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4월 4주 베스트셀러
1. 빛과 실(문지 에크리)(반양장)
2. 단 한 번의 삶(양장본 Hardcover)
3. 흔한남매 19(양장본 Hardcover)
4. 결국 국민이 합니다
5. 팬텀 버스터즈 3(S코믹스)
6. 모순(양장본 Hardcover)
7.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25)
8. 소년이 온다
9. 듀얼 브레인
10. 스토너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