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MUSINSA TRADING)'이 글로벌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Dickie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1년 만에 국내 매출 규모가 3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2/202505020856555769_l.jpg)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MUSINSA TRADING)'이 글로벌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Dickie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1년 만에 국내 매출 규모가 3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디키즈는 1922년 미국 텍사스에서 탄생한 글로벌 브랜드다. 작업복과 데님 의류를 생산하는 워크웨어 브랜드로 시작한 디키즈는 현재 스트리트와 서브컬처 영역으로 확장했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지난해 1월부터 디키즈의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고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유통 시작 첫해인 지난해 디키즈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로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1~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디키즈가 최근 다시 주목받게 된 배경에는 워크웨어 분야의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브랜드 매력도를 극대화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더블니 85283 팬츠 ▲워크쇼츠 컬렉션 ▲트윌 워크 재킷 등 새로운 아이템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낸 상품 전략도 세일즈 확대에 주효했다.
무신사 트레이딩이 다년간 패션 브랜드 비즈니스에서 축적해 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특화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고 디지털 콘텐츠, 오프라인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을 서브컬처 영역으로 확대해 전개하며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무신사 트레이딩은 디키즈와 예스아이씨(YESEYESEE), 떠그클럽(THUG CLUB) 등 떠오르는 국내 인기 브랜드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해 3월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디키즈의 첫 국내 오프라인 매장 '디키즈 성수 스토어'를 오픈해 타깃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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