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마이스 콘텐츠를 개발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를 선도할 대표행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 활용방안 등을 포함한 전시회·국제회의 등 행사 기획·유치, 부산의 다양한 이색 회의시설을 활용한 특색있는 행사 기획, 블레저·포상관광 여행객 대상 부산만의 특화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제안 등 총 3개 분야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에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7월 중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대상 1팀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150만원, 장려상 5팀 각 100만원 등 총 11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수상작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상품화 자문을 진행하고, 수상작 발표와 토론회를 연다.
또 향후 수상작을 활용해 행사를 개최하는 업체에는 부산시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벡스코 지역 민간 전시주최자 지원사업 심사에서 우대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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