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을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 시상식으로, 주요 후보작으로는 '폭싹 속았수다', '오징어게임2', '선재 업고 튀어' 등이 있다.
먼저 '치지직'과 '네이버TV'에서는 레드카펫 행사와 본 시상식을 생중계한다.
네이버 측은 안정적인 스트리밍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장을 고화질로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지직에서는 스트리머와 함께 실시간으로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는 '같이보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클립에서는 백상예술대상 공식 채널을 통해 레드카펫과 시상식 주요 장면 등 현장의 순간을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20여명의 클립 크리에이터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분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클립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네이버 '오픈톡'에서는 백상예술대상 전용 톡방을 운영중이다.
장연주 네이버 엔터 제휴팀 리더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풍성한 시청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이용자들의 관심도에 맞춰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IP를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주요 뮤직 페스티벌 및 영화제, 시상식과의 제휴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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