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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CDC 한국 방문…중동지역 공중보건위기 전략 논의

뉴시스

입력 2025.05.02 09:20

수정 2025.05.02 09:20

감염병정책 공유·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nowest@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nowest@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중동 주요국이 참여하는 걸프 질병예방통제센터(걸프 CDC, Gulf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공중보건위기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질병청이 밝혔다.

걸프 CDC는 중동지역의 기후 보건 문제, 동물 접촉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중요한 보건분야 협력 파트너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감염병정책 수립 및 시행,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감염병 감시 및 데이터 관리체계 등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걸프 CDC 방문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국이 참여하고 있는 걸프협력회의와의 첫 공식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걸프 CD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지역의 감염병에 대한 감시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방역의 선제적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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