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타이어뱅크 그룹은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70% 이상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분 약 48% 보유한 후 JC파트너스 SPC(특수목적회사)와 소노가 보유하던 지분 22%를 추가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타이어뱅크 그룹은 2018년 에어프레미아 설립 초기부터 간접 투자와 직접 투자를 병행하며 항공사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지분 확보를 통해 약 48%의 지분을 보유 및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타이어뱅크 그룹은 에어프레미아는 창업 이후 여러 경영적 난관과 변화의 시기를 겪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좌초되지 않고 꿋꿋이 버텨냈다고 평가했다.
타이어뱅크 그룹은 "항공사는 한 나라의 품격을 대표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라며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항공사로 도약해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