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1일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했다.
이번 무료화는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읍면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다.
무료 버스를 타고 내릴 때 요금 지급 과정이 없어 승하차 시간이 단축되고 승객들은 두손이 자유로워 안전하게 자리에 앉을 수 있어 사고 위험이 줄어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조례 제정 및 군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이승화 군수는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등 교통 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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