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룰라 출신 방송인 겸 가수 이상민(51)이 재혼 발표를 한가운데,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SBS 관계자는 2일 오후 뉴스1에 "(이상민이)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상민 씨의 재혼 관련 내용은 11일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비연예인과의 재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상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정에 자필로 쓴 편지를 게시하며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라며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에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라며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얘기했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로써 이상민은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전하게 됐고,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쳐 법적 부부가 돼 눈길을 끈다.
한편 이상민은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가수 및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SBS 예능 '돌싱포맨'을 비롯해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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