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파기환송 결정, 불공정 정치 판결이자 사법쿠데타"
"최상목, 탄핵 도피했으나 한덕수와 함께 엄중한 심판 받을 것"
"최상목, 탄핵 도피했으나 한덕수와 함께 엄중한 심판 받을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01. suncho21@newsis.com /사진=뉴시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1/202505011740498863_l.jpg)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위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내란 행위를 비롯해 헌법 및 법률을 위반한 죗값을 끝까지 묻겠다"고 못박았다.
박 상임총괄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법원이 어제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지극히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하고 정치적인 판결이자 대법원에 의한 사법쿠데타 대선 개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상임총괄위원장은 "짜고 치듯 대법원 판결이 나자마자 한덕수 총리가 사퇴하고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한다"며 "대선판을 뒤흔들어서 대선 결과 바꾸고 내란을 진행하려는 공작이 진행될 수도 있다"고 했다.
특히 박 상임총괄위원장은 한 전 총리와 최 전 부총리의 △내란 진압을 방해했다는 의혹 △헌법재판관 미임명 및 상설특검 추천 의뢰 거부 △한미관세협상 졸속 추진 의혹 등을 거론하며 "내란 대행들의 국익 저해 행위를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상임총괄위원장은 "오늘로 30일 남은 대선은 국가와 국민의 운명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내란 종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나아가려면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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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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