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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작년 자동차 교통사망자 중 61% 안전띠 미착용…집중 단속

연합뉴스

입력 2025.05.02 10:01

수정 2025.05.02 10:01

전북 작년 자동차 교통사망자 중 61% 안전띠 미착용…집중 단속

안전띠 (출처=연합뉴스)
안전띠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경찰청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이륜차 등을 제외한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24명으로, 이중 안전띠를 미착용했거나 확인할 수 없는 경우는 76명(61.3%)이었다.

경찰은 사고위험 구간인 스쿨존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띠를 몸 뒤로 넘겨 버클만 채우는 등 잘못 착용하는 행위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안전띠는 교통사고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최고의 방어 수단"이라며 "운전자 자신은 물론 동승자까지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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